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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비정규직현장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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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기아화성공장을 멈추다 - 비정규직 공동잔업거부 투쟁, 조립 전 공장 생산라인 중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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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물류, 세화실업 비정규직 노동자
공동잔업거부 투쟁
6월 10일, 신성물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주· 야간 전체, 잔업거부투쟁에 돌입!
무기한 잔업·특근거부 11일차, 세화노동자들과 함께 역사적인 비정규직 업체공동잔업거부 투쟁이 진행되었다. 신성물류 노동자들은 정규직 동일수당 신설 및 동일액 지급이라는 핵심임금요구안을 바탕으로 지난 7일 신성노동자들은 삭발식을 통해서 투쟁을 결의하고 1,2,3차 교섭에 임했다.
사측은 임금인상을 하청이 책임질 수 없으며, 원청에 모든 책임을 돌렸다. 하청자본 스스로 원청의 대리인일 뿐임을 자인하고, 모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과 노동조건이 원청의 책임과 결정에 있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다.
3차교섭 결렬 뒤, 신성노동자들은 너무나도 정당한 요구안을 쟁취하고, 무기한 잔업거부 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세화노동자들과 함께 공동투쟁을 진행함으로써 강위력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힘으로 원청 자본을 타격할 것을 결정했다.
10일, 주야간 5:30-7:30분까지 잔업거부투쟁이 진행되었다. 전 조립공장에 물류 서브를 담당하고 있는 신성노동자들의 잔업거부투쟁은 1, 2, 3공장 전 조립공장의 생산을 멈추게 했다. 길게는 1시간 반 동안, 원청자본의 생산라인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힘으로 멈춰 선 것이다.
세화노동자들과 신성노동자들은 잔업거부투쟁을 진행한 후, 공동투쟁결의 집회를 함께 진행했다. 정규직의 절반도 안 되는 착취도 모자라, 이마저도 중간착취한 하청업체 사장을 박살내고, 비정규직 노동자를 착취하고, 삶을 뿌리채 흔드는 장본인인 원청에 맞서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을 함께 결의했다.
비정규직 공동요구안 쟁취, 04년 업체투쟁 승리, 노동탄압 분쇄 투쟁결의대회
10일 중식시간,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현장투쟁단과 정규직 노동자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투쟁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무기한 잔업거부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강철같은 세화 노동자들과 공동투쟁에 힘차게 결합한 신성노동자들, 정규직의 투쟁의 함성이 화성공장을 흔들었다.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하라.” “강고한 현장투쟁, 투쟁으로 쟁취하자.”
정규직 동지들의 힘찬 공동투쟁결의가 쏟아졌고, 11일 세화 노동자들은 자발적인 삭발식을 통해서 더욱 강도높은 투쟁을 결의를 더욱 드높였다.
세화노동자 임용춘(60세) 동지의 투쟁발언 속으로 우리는 하나된 마음으로 투쟁을 결의했다. “참고만 살다가, 이제 속에 있는 말, 한맺혔던 말들을 다하고 있다. 이미 우리는 한배를 탔다. 끝까지, 끝까지 같이 가서 우리 요구를 얻어내자.”
강철 같은 현장투쟁, 공동투쟁으로 비정규직 요구안을 쟁취하고 임단협투쟁 승리하자!!!
10일부터 천막투쟁 거점을 중심으로 현투단은 주.야간 중식선전전과, 출퇴근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자발적인 현장투쟁에 방관을 넘어서, 천막을 철거할 것을 요구했던 노동조합은 흔들림 없는 비정규직 투쟁에 입장을 바꿔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기아 비정규직 현장투쟁단과 노동조합, 공투위 의장단은 11일 논의를 통해, 공동투쟁을 진행키로 하고, 6월 16일(수)까지 비정규직 문제의 모든 책임이 있는 원청이 그 해답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 원청은 너무나도 정당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공동투쟁의 포격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무엇보다, 흔들림 없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비정규직 현장투쟁단은 이번 임단협 기간에서 비정규직 공동요구안 쟁취와 업체투쟁 승리를 위해 가능한 모든 강도 높은 투쟁을 계획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 투쟁에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기치 아래 수많은 정규직 동지들이 함께 하고 있다.
노동자의 요구는 투쟁으로 쟁취될 수밖에 없다. 강고한 현장투쟁, 현장투쟁으로 비정규직 철폐의 그날까지 힘차게 달려나가자. 투쟁으로 투쟁으로 기필코 승리하자!!!!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하자!
비정규직 공동요구안 쟁취, 업체투쟁 승리, 노동탄압 분쇄하자!!
비정규직 철폐하고, 노동자 세상 쟁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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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청단결하여 비정규직투쟁 승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