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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 CC 조합원 전원 복귀합니다.
2005년 04월 16일 새벽 4시경..노.사 합의서에 도장이 찍혔다.
일터로 돌아가고 싶다고 생존권 투쟁하던 10개월동안의 시간이 도장이
찍혔다는 말한마디에 정신이 아득해진다.
아침 6시 마무리 보고 집회가 시작되었고, 원춘희 동지의 "하마트면 이 좋은걸
못 보고 갈뻔했다.."며 감사의 말을 전할땐 한원 조합원들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연대 동지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며 한참을 집회장소에서 떠나지 못했다.
한원 CC 조합원들만의 투쟁이 아닌.. 모든 노동자의 투쟁으로 견디어온
시간들..
연대 동지들의 한마음 한뜻이 아니였으면 정말 풀기 어려운 숙제였을겁니다.
뜨거운 동지애로 한원 CC 조합원들의 눈물과 한이 맺힌 투쟁을 공유했었던
동지들 감사합니다.
소속단체를 떠나 비정규노동자의 아픔을 내 아픔처럼 생각하고 해법을 찾으려
많은 노력을 하던 그 모습들..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
10개월동안 뼈를 깎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흩어지지 않고 이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한 한원 CC 조합원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 부탁드립니다.
일터로 돌아가 열심히 일하고.. 투쟁하는 동지들 잊지않고 항상 함께할
것입니다.
문제란 언제든 생기는 것이고 노력하면 풀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이 지킬 때 지켜지는 것입니다.
누가 대신 지켜주지 않습니다.
감사 인사가 늦었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요.
단결!!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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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부 체포영장 발부! 인수업체 대법원 기각결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