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사수 투쟁 경과보고
2005년 2월 19일 (투쟁 - 333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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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지! 제조공동화 ◇ 쟁취! 고용·단협·노조승계 ◇ 철폐! 비정규
직 ◇ 쟁취! 노동자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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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화섬노동조합 투쟁경과보고 및 집회 공지
"노동자! 다죽이는 투기자본 박살내자!"
지난 2월 11일 4차 경매에서 금강화섬을 320억 200만원에 낙찰받은 (주) 경한인더스트리와 노동조합간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경한인더스트리는 전체 15개의 라인중 4개의 라인만 가동을 할 것이고, 나머지 라인은 매각할 것이므로 40여명 정도밖에 고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토지는 물류센타로 전환할 것이라는 입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매 후 (주)윈스타(구 서통)이라는 새로운 자본이 금강화섬을 인수하고 싶다는 입장을 내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노동조합의 모든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말과 달리 면담을 통해서는 노동조합은 절대 인정해 줄 수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절대 투쟁과 단결의 조직인 노동조합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자본가에게 스스로 목을 내미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금강화섬 노동조합은 어떠한 자본도 우리 노동자들의 3승계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하고 다시 투쟁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3승계 모두를 보장하지 않으면 (주)경한 인더스트리와 (주)윈스타의 금강화섬 인수(경매낙찰)에 대해서 절대 인정할 수 없으며
금강화섬 노동조합의 요구가 쟁취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어떠한 자본도 우리 노동조합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절대 공장을 인수할 수 없다는 것을 투쟁으로 보여줄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우리의 요구를 알리기 위해서 전국적으로 투쟁 전선을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무기, 우리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일군 금강화섬 공장을 두손에 꽉 틀어쥐고 투쟁할 것입니다.
전국의 동지들, 많은 연대와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투쟁!!
“조직력을 강화하고 투쟁전선을 확대해 나가자!”
◈집회 공지◈
■ 2월 21일(월) 11시 경남 창원 소재 (주)경한정밀 정문 앞 집회
경남지역 투쟁사업장 연대투쟁
■ 2월 23일(수) 13시 국회 앞 금강화섬 수요집중집회
■ 14시 국회 앞 민주노총 집회 및 연대투쟁
■ 금강화섬 투쟁기금 마련을 위해 양말 재정사업 중입니다.(담당자:011-535-9268)
■ 많은 연대와 지지 부탁드립니다.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끝까지 투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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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하고자 하는 동지들은 연락주십시오.
금강화섬노동조합 사무국장 011-505-3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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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결된 투쟁만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노동자의 뚝심으로 반드시 승리
하겠습니다!
총단결 총투쟁으로 일터로 돌아가자!
노동자의 힘으로 세상을 바꾸자!
금/강/화/섬/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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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한(인수업체) 타격 투쟁 경과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