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불법파견 특별교섭, 조인식 후 한달 이내 실시하기로
울산노동뉴스:이종호 기자
▲ 잠정합의 후 악수하고 있는 현대차 노사 교섭팀
8일 오후 7시 30분 현대차 노사가 2005년 임단협에 잠정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 △임금 89,000원, 추석, 설 상여금 80만원, 3사제도개선 격려금 100만원(타결 즉시 소급분 지급) △주간연속2교대제 2009년 1월1일 시행 △주간근무형태를 2005년 12월중 변경 실시(주간조 17시~17시 15분 휴식, 18시50분 퇴근)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노동시간개선위원회 구성(노사 각 5명) △강병태 해고자 석방 후 본인 요청시 1개월 이내 복직 △정규직 13명(구속 2명과 고소고발 11명) 고소고발 쌍방 철회, 손배 가압류 철회 △비정규직 임금 82,770원(정규직 임금인상의 93%), 성과금 300%, 일시금 120만원 △비정규직 8월 12일 이후 발생한 고소고발 철회, 징계 최소화 △노란봉투 노조와 회사가 책임지고 취업 알선 △판매본부 영업직 자동승진제 실시, 판매력향상교육제도 폐지 △임단협 체결 후 1개월 이내에 비정규노조, 정규직노조, 현대차 사측 3자 실무협의 후 불법파견 특별교섭 실시 등을 합의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이날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13차례 정회를 하며 막판 타결을 위한 힘겨루기를 거듭했다.
노사가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했던 핵심 쟁점은 예상했던대로 불법파견 특별교섭 문제였다.
전천수 현대차 사장은 "사법부의 판단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특별교섭에 임할 수 없다"며 "특별교섭에 들어가는 순간 사용자성을 인정하게 돼서 수용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또 비정규노조를 포함한 3자 협상보다 정규직노조와의 2자 협상을 고집해 난항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노조 사무실 앞에서 대의원 간담회를 갖고 잠정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정말 쇼 잘하네요
하는것이 정치판과 똑같습니다 일명 짜고치는 고스톱
제일 중요한 불법파견 문제는 어떻게 하고서..
또 교섭하면서, 어렵다 들어주기 힘들다 이핑계 저핑계 대다가
판 엎어버릴려구..
우리 한번 똑똑이 봅시다 어떻게 교섭하는지. 투쟁!
* 아산하청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11-25 1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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