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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투쟁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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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기아화성 기광업체 투쟁진행상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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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결의된 대로 중식시간 이후 교섭보고대회가 진행되었다. 정규직 동지들의 힘찬 연대발언과 함께 "공동투쟁 승리"의 구호로 보고대회가 진행 되었다. 기광업체 작업자들과 정규직 활동가들의 많은 관심속에 우리측 교섭주체로 참가 하였던 기광업체 작업자 대표의 보고가 이루어졌다.
오전중에 기광업체 작업자 대표와 노동조합, 기아관리자대표, 업체대표가 어제 진행되었던 교섭의 내용을 이어받아 교섭이 진행되었다.
기광업체 작업자들이 요구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나, 02년 8.5% 임금인상 기만이다. 실질적 임금인상 해라!
하나, 한 개 공정에만 한정된 임금인상 기만이다. 기광 전체 작업자의
임금인상 실시하라.
하나, 연월차의 적치와 자유로운 사용권 처분권 보장하라!
하나, 냄새나서 못살겠다. 작업환경 개선하라!
하나, 라인속도 빨라져서 못살겠다. 노동강도 완화하라!
줄어든 통근버스 당장 증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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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차의 자유로운 사용권 처분권은 근로기준법에도 있는 내용이다. 당연히 수용해야하는 요구였다. 업체 관리자들은 이에대해 그대로 수용하였다.
-작업환경은 노동강도와 냄새, 고열등의 문제로 심각한 상황이다. 기아 원청은 혹서기 에어콘 설치를 해주겠다고 답변하였다. 또한 2명이 모자라는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투입하기로 하였다.
-출퇴근이 자유롭지 못하여 운행하였던 버스를 업체 마음대로 폐지했던 것을 원상 복귀하기로 하였다.
-나머지 02년 정규직 노사합의 사항의 임금인상에 대해 작업자 임금명세표, 임금지급대장등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미지급 분에 대해 02년 7월부터 소급적용하기로 하였다. 65세 이상 고령노동자에 대해 일을 시켜주는대신 일정의 임금삭감을 전제로 하는 부당한 처우에 실태를 파악하고 조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기광업체 뿐만아니라 화성공장의 하청업체 전반의 임금실태에 대해 노동조합이 주도적으로 조사하여 시정조치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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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중에 진행된 교섭의 내용이다. 그러나 기아 원청 사측에서는 교섭대상의 불합리성을 이유로 합의서 작성을 지연, 거부하는 불순한 태도를 보였다. 그들이 주장하는것은 업체 대표와 업체 작업자 대표의 합의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들의 요구가 단지 업체에서 해결될 수 있는 요구라고 보는가! 기아 원청 교섭 당사자들이 12일 시인했던 부당하고 노사합의 사항의 미집행 여부의 불성실한 확인, 적법한 요소에대한 시인, 그리고 원청 자본으로서 당연히 취해야 하는 작업환경등의 문제를 책임없다하면서 무책임한 태도로 합의서 사인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요구를 하는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기만일수 밖에 없다.
기아와 기광 사측은 이미 내용으로 합의되었던 것들을 즉각 수용하고 성실하게 준수해야 할 것이다.
기광업체 투쟁으로 촉발되어지는 기아 화성공장의 비정규직 투쟁에 정규직 비정규직 할것없이 많은 동지들이 동참하고 결의를 밝혀 주시는 것에 앞으로 정규직 비정규직 공동투쟁의 희망이 있을 것이다. 또한 노동조합과 대의원 동지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투쟁 승리의 관건이라 판단하며 금일 진행되었던 투쟁에 노동조합과 더불어 많은 동지들의 연대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있을 것이라 믿어의심치 않는다.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정규직 공동투쟁 승리하자!
강철같은 공동투쟁으로 노동유연화 분쇄하자!
비정규직 교섭권 합의권 쟁취를 위한 현장투쟁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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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시그투쟁] 국정조사 촉구대회, 산은 고발장 접수!! (12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