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명동성당에서는 이주노동자 강제추방에 맞서 ‘강제추방 저지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농성투쟁단’의 천막농성이 진행중입니다. 내년 고용허가제 시행을 앞두고 4년 이상된 이주노동자들을 강제로 쫓아내기 위한 인간사냥을 자행하고 있는 정부에 맞서 두 달 가까이 농성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사업장이동의 자유도, 노동3권도 보장해주지 않는, 다만 이주노동자들을 정부와 자본의 통제하에 두기위한 법인 고용허가제를 거부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노동비자 쟁취를 요구하며 당당하게 투쟁의 선두에 섰습니다.
너무나도 정당한 투쟁임에도 지금까지의 투쟁 과정에서 2명의 이주 동지가 출국당했고, 1월 6일 투쟁에서 2명의 동지가 또다시 연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쟁에서 패배하면 과거처럼 노예의 삶을 강요받을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기에 이주동지들은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습니다.
한국노동자, 이주노동자를 가리지 않고 정권과 자본의 공격은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단결과 연대만이 승리를 우리에게 안겨다 줄 것입니다.
동지들, 이주노동자 투쟁에 함께합시다!
비정규직재정사업부도 이주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를 보내며 끝까지 연대하겠습니다.
사업장이동의 자유도, 노동3권도 보장해주지 않는, 다만 이주노동자들을 정부와 자본의 통제하에 두기위한 법인 고용허가제를 거부하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쟁취하기 위해 노동비자 쟁취를 요구하며 당당하게 투쟁의 선두에 섰습니다.
<농성57~58> 명동성당 이주농성단 투쟁총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