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제추방
박살! 연행 이주노동자
석방!을 위한 단식투쟁 8일차◈
<보호소에서 8일째 단식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샤말 대표/명동의 단식단 동지들>
<보호소 내 단식 투쟁>
- 7명의
단식동지들 독방감금 !!! 구호를
크게 외쳤다는 이유로...
오늘(2월 24일) 면회를 통해 확인한 결과 화성
보호소에서 힘차게 단식투쟁을 진행중이던 18명의 이주노동자 동지들에
대한 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상정보가 명확하게 파악되지 못한 러시아(2명),
카자흐스탄(5명) 총 7명의 이주노동자 동지들을 어제(2월23일) 저녁부터
독방에 감금하고, 온갖 협박으로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호소 내에서의 단식투쟁이 급속하게 확산되는 것을 두려워한
이주노동자 노예섬- 화성보호소의 인간사냥꾼들이 저지른 비겁한
작태입니다.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왜 독방에 가두었냐고 물어보니,
7명의 동지들이 다른 동지들 보다 크게 구호를 외쳤다는 이유로
감금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탄압에 맞서 독방에 감금되지 않은 11명의
나머지 동지들은 더욱 힘차게 연행 이주노동자 석방! 단속추방 중단!
전면합법화! 등의 구호들을 외치고, 투쟁하고 있다고 합니다.
- CCTV로
24시간 감시! 극에 달한 인권침해!
농성투쟁단의 샤말 대표
동지가 감금되어 있는 여수보호소의 방에는 CCTV가 설치되어 24시간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모습에서, 옷을 갈아입는 모습까지
개인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는 인권침해를 서슴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드시 우리의 투쟁으로 이주노동자 동지들에 대한 인권침해와
탄압을 박살내고, 갇혀있는 동지들을 구출해야 할 것입니다.
- 단식 8일차 만에 약품
지급
지난 2월 17일 출입국앞 집회에서 연행된 굽따
동지는 그날 저녁부터 바로 단식투쟁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농성단에서 단식에 필요한 약품들을 보호소 면회를 통해 전달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단식을 시작한지 8일이 지난 오늘에서 약품들이
지급되었고, 아직도 의사에 의한 진료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이주노동자들을 정말로 죽이겠다는 생각으로
보호소와 출입국의 이주노동자 인간사냥꾼들을 우리의 동지들을
탄압하고 있습니다.
- 이주노동자 개인 물품
강탈
몽골동지들이 있는 방에서는 우리의 요구를 담은
구호들을 벽에 붙여두고 함께 연습하고, 함께 구호를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보호소의 직원들이 구호가 적힌 종이들을 이주노동자 동지들이
잠든 사이에 몰래 들어와서 떼어갔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까지 구호를
벽에 붙여두고, 함께 외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벽에 붙어있던
구호를 적은 종이들이 모두 없어졌다고 합니다. 정말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주노동자 동지들의 단식투쟁이 얼마나 두려웠으면,
방에 붙여둔 구호들을 몰래 떼어가는 웃지 않을 수 없는 행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음날 아침에는 동지들의 개인 일기장, 다이어리,
수첩등을 모두 압수, 강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자랑스런
단식투쟁 동지들!!!>
- 여수 출입국 관리 사무소내 보호소
1. 샤말 타파(Samar Thapa) - 31세. 네팔출신.
명동성당농성투쟁단 대표
- 화성 외국인 보호소
2. 깨비(Yakha Kul Bahadur) - 1971.2.23.
네팔 출생. 명동성당농성투쟁단
3. 굽다(Grunng Gupta Bahhadur)-1975.12.25.네팔
명동성당농성투쟁단
4. 헉(MD Enamul Haq) - 1966.6.8. 방글라데시 출생. 명동성당농성투쟁단
5.
바라쉬(Byambajav Baraash) - 1971.2.23. 몽골 출생.
6. 다아(Dolodonchuluun Dayaa) -
1981.7.8. 몽골 출생.
7. 초거(Tsogt Erdene Gandinjid) - 1974.7.20. 몽골 출생.
8.
엘띠나(Munkh Erdene Gadinjid) - 1970.8.12. 몽골 출생.
9. 엥 크 : 몽골
10. 간볼드 : 몽골
11. 다 바 : 몽골
12. 알렉세이 : 러시아
(2월 23일부터 독방감금 상태)
13. ? : 러시아
(2월 23일부터
독방감금 상태)
14 ?
: 카자흐스탄
(2월 23일부터 독방감금 상태)
15. ? : 카자흐스탄
(2월 23일부터
독방감금 상태)
16. ?
: 카자흐스탄
(2월 23일부터
독방감금 상태)
17. ?
: 카자흐스탄
(2월 23일부터
독방감금 상태)
18. ?
: 카자흐스탄
(2월 23일부터
독방감금 상태)
- 명동성당 농성 투쟁단
19.
까지만
20. 라디카
21. 마쑴
22. 마문
◈
농성투쟁 102일차(2월 24일)
- 박일수열사 정신 계승! 비정규직 철폐! 현대중공업 규탄 투쟁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분신한 지 1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현대중공업은
"상관없는 일"이라며 열사의 죽음을 모독하고, 열사의 죽음을 모욕하는
유인물을 울산지역 곳곳에 뿌리고 있습니다. 하기에 하청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모는
현대자본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투쟁이 안국동 현대본사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과 많은 동지들이 함께 투쟁을
진행하였고, 명동성당의 이주노동자 농성투쟁단 또한 힘차게 연대하였습니다.
국경을 뛰어넘는 노무현 정권의 노동자 죽이기에 맞서, 한국노동자
이주노동자 모두가 하나가 되어 투쟁해야 할 것입니다. 노동자의
계급적 연대를 통해서 자본과 정권의 총체적인 노동탄압을 박살냅시다.
◈
농성투쟁 101일차(2월 23일)
- 농성투쟁 100일 총력투쟁 평가와 지역조직화
점검
1000여명의 이주노동자 투쟁대오가 함께한 농성투쟁
100일차 총력투쟁대회를 평가하고 향후 지역조직화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이주노동자 투쟁 영상물 시청
연행된 모든 이주노동자 즉각 석방하라!
현대판 노예섬 보호소를
해체하라!
인간 사냥 자행하는 출입국을 박살내자!
인간 사냥 지휘하는 법무부를 박살내자!
이주노동자 탄압하는 노무현 정권
박살내자!
단속추방 박살내고 노동비자 쟁취하자!
강력한
연대투쟁으로 연행동지 구출하고! 전면합법화
쟁취하자!
◈ 후원계좌
농협 386-12-095004 예금주: 김선희
<우리의 요구>
하나. 연수생제 폐지 !!!
하나. 노동허가 쟁취 !!!
하나. 이주노동자 노동3권 쟁취 !!!
하나. 사업장이동의 자유 확보 !!!
하나. 모든 이주노동자 석방 !!!
강제추방저지! 미등록 이주노동자 전면합법화!를 위한 농/성/투/쟁/단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