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401articles,
Now page is 8 / 21pages |
|
전 조합원은 노동조합으로 단결하십시오!
“정규직화 대상은 교섭단에서 추천하는 인원에 국한한다”
4월 8일 3차 실무교섭
사측 : 오늘 회사가 안을 제시하기로 하였으나 내부적으로 공유와 승인을 얻는데 지연되고 있다. 약속과는 달리 내일(9일) 교섭에서 제시하겠다. 사과드린다.
사측 : 또한 회사안을 제시하는데 노동조합의 세부적인 안이 제시되면 좋겠다.
노측 : 노동조합은 불법파견자 282명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원칙으로 한다. 정규직 전환자에 대해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논의할 수 있다는 것을 거듭 밝힌 바 있다.
노측 : 이번 교섭에서 논의하는 정규직화 대상은 교섭단에서 추천하는 인원에 국한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더욱 침착하게, 더욱 가열차게!
교섭 내용과 같이 회사는 내부적 사정을 들어 사측안 제시를 하루 연기하였다. 우리는 다시 한 번 인내심을 발휘하여 하루 더 기다리기로 한다. 우리는 다만 사측이 이것을 시간끌기 작전으로 사용할 생각이라면 그 생각에 천배 만배로 응징할 것이다. 또한 사측이 터무니없는 내용의 정규직화안을 들고 나올 경우에도 우리의 투쟁은 폭발할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그런 교섭이라면 우리는 눈꼽만큼도 미련없다.
우리는 만반의 투쟁준비를 마쳐놓았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투쟁은 이전의 여느 투쟁과는 확실히 다를 것이다. 전국적 차원에서 사측이 정신 못차릴 타격이 쉴새없이 퍼부어질 것이다. 금호가 비정규직을 죽일 계획이라면 같이 죽을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그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란다.
비정규직 조합원 동지들!
노조는 이번 교섭에서 “정규직화 대상은 교섭단에서 추천하는 인원에 국한한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는 투쟁을 방기하고, 조직의 기풍을 흩트리며, 심지어는 자본의 개가 되어 조직을 무너뜨린 인간말종에 대해 최소한의 보호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징계자 및 조직파괴자에 대해서 노조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조합으로 단결해서 힘차게! 헌신적으로 투쟁한 동지들만이 정규직화 대상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조직을 외면하고, 투쟁하지 않은 인원은 미래를 얻을 자격이 없습니다!
2004. 4. 9
금호타이어비정규직노동조합
|
|
|
4월 9일 4차 교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