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401articles,
Now page is 9 / 21pages |
|
합의서 이행! 분열책동 분쇄! 노동자는 하나다!
합의서 이행!
분열책동 분쇄!
◈ 또 다시 분열책동! 일부공정(선별장 등)에만 계약직 근로계약서 배포
금호타이어는 지난 4월 29일의 합의에서 282명을 정규직화 또는 직접고용하기로 하였다.
이중 128명은 3월 5일 및 4월 29일자로 각 정규직으로 전화되었고 나머지 154명은 직접고용하고 04년 임단협에서 정규직 전환시기 및 근로조건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그러므로 금호타이어는 합의에 따라 154명을 즉각 직접고용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금호타이어는 합의시점에서 열흘이 훨씬 지난 5월 12일에야 ‘계약직 근로계약서’를 배포하였고 그나마도 광주공장 선별장 등 일부 공정의 조합원에게만 배포하였다.
이는 명백히 노동자의 분열을 조장하여 노-노 갈등을 유발하려는 사측의 술책이다!
◈ 계약직은 또 하나의 노예인가? 임금지급기준 공개하라!
더구나 금호타이어측이 제시한 ‘근로계약서’를 보자면 “임금의 지급은 ‘갑’(금호타이어)이 정한 지급기준에 따르기로 한다.‘고 되어있다.
이는 비정규직 관련 합의서 제 2항 ”근로조건에 대해서는 2004년 임단협에서 논의한다“는 조항을 위배할 뿐 아니라, 밑도끝도 없이 ’임금은 우리가 알아서 줄테니 잔소리말고 주는대로 받아라‘는 어처구니 없는 협박에 다름아니다.
사측이 바보가 아니라면 지금 누가 칼자루를 쥐고있는지 잘 알 것이다.
1년짜리 계약직에 임금지급기준도 없는 계약서라면 노비문서에 불과하다.
우리는 비정규직 임금지급기준 공개전까지 “계약직 근로계약서” 작성을 거부한다!
사측이 배포한 쓰레기 근로계약서를 5월 14일(금)까지 노동조합으로 수거해 주십시오!
불법파견 재진정자, 80명 동지들의 투쟁이 승리해야 한다!
명백한 불법파견임에도 불구하고 ‘불법파견 시정명령’에서 제외된 동지들이 있다.
무려 80명이다.
이 동지들은 금호측이 반드시 도급화시키고 싶어하는 ‘전략공정’이거나 인간말종 도급사측의 교묘한 허위진술과 조사방해 및 노동청의 유도심문에 의해 불법파견 시정명령에서 제외되었다.
지금 이 동지들이 싸우고 있다! 매일 노동청 1인시위(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물론 10일부터 거의 매일 노동청 앞 집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의 투쟁이 중요한 이유는 ‘282명의 직접고용 및 정규직화’이후 뜨거워진 총자본의 난리법석이 이들을 정확하게 겨냥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동청은 이미 조사를 마친상태이며 이제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동지들이 불법파견으로 인정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이제 ‘정치적인 판단’만 남아있는 것이다.
본격적인 힘싸움인 것이다!
“노동자는 하나다!”
우리가 5개월간 쉴새없이 외쳐온 구호다! 그렇다! 노동자에게는 너와 나의 일이 따로 있지 않다.
자본의 공격은 일부를 겨냥하나 그 피해를 전체노동자가 감당해야 한다.
반대로 일부 노동자의 승리는 전체노동자의 승리를 부르는 신호탄이 된다! 동지들! 이제 우리가 외쳤던 구호에 책임을 지자! 노동자는 하나다!
노동청 집회 : 5월 14일(금) 오후 4시 반
5월 15일(토) 오후 5시
주간반, 휴무조, 오전반 동지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기대합니다!
|
|
|
노동부, 금타 추가 불법파견 판정 늑장 - 광주노동청, “신중 기하고 있을 뿐” … 다음주 발표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