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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보기 - 사내하청지회 영상다큐 (17분)
현자아산 사내하청지회 투쟁과정 영상물
2003. 3 - 현재
'식칼테러'라는 그 어느 사회에서도 있을 수 없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친척 결혼식 참가로 월차 휴가 한번 내려다가 오히려 관리자에게 죽도록 두들겨맞고 실신해
병원에 실려온 상태에서 사측의 관리자는 그것도 모자라 식칼로 환자의 아킬레스건을 2-3차례 난자하는
식칼테러를 저지른다. 이런 만행 앞에 현대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노동조합의 결성을 서두르게 된다.
동일조건의 노동 속에서도 차별받는 대우와 임금...그리고 휴가 한번 내기도 어려운 열악한 근무환경.
"업체가 하청이지, 사람이 하청이냐?? 비정규직 철폐하자!!"
이 하나의 구호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자본은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이윤을 챙겨가면서도 온갖 못된 벤치마킹만을 배워
노동조합이 없는 비정규직을 채용한다.
97년에 설립한 현대차 아산공장은 비정규직 수가 그 어느 곳보다도 많아 40%를 차지하고 있다.
이제 비정규직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똘똘 뭉쳐 노동조합을 결성하자 그 초기부터 사측의 탄압은
노골적으로 시작된다.
불과 노조 설립 4-5개월 사이 해고자만 26명이 된다...
현재 지회장과 조직1차장이 구속 상태이다.
험난하다.
그러나 오늘 이 시간에도 사내하청지회 동지들과 원청 노동자들은 노동자는 하나다 라는 구호로
어려운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영상자료 : 현자아산 사내하청지회, 숲속홍길동, 참세상방송국
편집 : 숲속홍길동
제작일 : 2003. 8. 13 -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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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현중 자본, 하청노조 준비위 대표 부당 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