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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비정규직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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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 비정규직 공동투쟁으로 노동탄압분쇄, 비정규직 차별없는 주5일제 쟁취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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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죽이려 하는가!
노동자의 생존을 담보로 한 손배가압류, 무자비한 경찰폭력과 구속, 수배 등, 극악한 노동탄압 속에 수많은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있다. 합법적 타살을 자행하고 있는 자본과 노무현 정권은 이들의 죽음과 분신마저도 “기획된 의도”라며 매도하고,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에 “엄정대처” 하겠다며 대통령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잔인하게 노동자들을 폭력 진압한 경찰기동대에는 “더욱 신속 과감히 짓밟으라”는 격려치하가 내려졌다.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확대를 더욱 손쉽게 하고, 노동자들의 저항을 무력화하며, 자본가들에게 노동자의 생명줄을 쥐락 펴게 하는 “신노사관계로드맵”이 거침없이 추진되고 있다.
얼마나 더 죽이려 하는가! 죽음이든, 분신이든 노동자의 생존 같은 건 제 집 개죽음보다 못하게 여기는 자본과 정권의 살인탄압이 우리 노동자들의 삶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계속되는 비정규직 차별, 노동자 분열책동
10월 26일, “비정규직 차별 철폐하라.” 피맺힌 절규 속에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노조 이용석 동지가 분신 사망했다. 낮은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 교섭상대로조차 인정받지 못하는 비정규직의 현실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방 선생님으로 살아가던 건실한 노동자를 차디찬 죽음으로 내몰았다.
비정규직 이중착취를 통해 제 호주머닐 키우고, 정규직과의 차별대우를 통해 노동자를 분열시키려는 자본의 더러운 음모가 기아자동차 비정규직에게 주5일제 차별로 나타났다.
노동조건 후퇴 없는 주5일제에서 비정규직은 배제되었다. 정규직 특근날에 정상출근을 하고, 특근인줄 알고 고된 몸을 쉬였던 비정규직은 결근처리 당했다. 한달에 한번 꼴인 일토의 특근적용조차도 자본은 비정규직이라는 노예문서를 내지르며 “ 너희는 다른 족속이라고, 정규직과 같을 수 없다.”고 우리를 다시 한번 갈라놓았다.
보아라! 우리의 답은 공동투쟁, 하나된 노동자의 단결투쟁이다!!
11월 3일, 총파업이 부결되던 그날에, 비정규직은 투쟁을 선포했다. 주,야간 중식시간, 일주일 내내 기아자동차 비정규직 현장투쟁단의 깃발아래, 유인물을 배포하고 목 놓아 소리쳤다. “노동탄압 분쇄하자.”, “비정규직 차별 없는 주5일제 쟁취하자.”, “원,하청 총단결로 열사의 한을 풀자.” 자본이 갈라놓은 담장을 넘어 정규직이 대오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열이 스물이 되고, 스물이 백이 되었다. 11월 13일, 투쟁가가 울려 퍼지고, “노동탄압분쇄, 비정규직 차별 없는 주5일제 적용.” 기아 화성 최초로 정규직, 비정규직의 공동투 쟁 결의대회가 진행되었다.
정규직, 비정규직이 아닌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우리는 투쟁을 결의했다. 노동조합 간부들이, 현장제조직의 정규직이, 비정규직이 열사 앞에 반성하며, 산자의 투쟁을, 공동투쟁을 약속했다. 노동자를 분열시키려는 자본과 정권에게 하나된 노동자의 단결투쟁을 당당히 선포했다.
노동탄압 분쇄! 비정규직 차별 없는 주5일제 쟁취! - 단결만이 살길이다!!!
노동자의 생존을 담보로 자본과 정권이 전쟁을 선언했다. 노동자의 미래가 걸린 전쟁이 시작됐다. 기아차 노동자 또한 죽이게 되는 총파업 부결의 아픔을 딛고, 정규직, 비정직 공동투쟁으로터 이를 극복해 가자. 다시 화성공장으로부터, 자본과 정권에 맞선 강력한 투쟁의 불꽃을 만들어 가자.
기아차 비정규직 현장투쟁단은 그 공동투쟁의 첫걸음으로 노동조합, 현장제조직과 함께 논의하여 17일부터 “노동탄압분쇄와 비정규직 차별 없는 주5일제 적용을 위한 서명전”을 진행해 갈 것이다. 비정규직 업체를 순회하고, 화성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당당한 노동자 선언을 조직해 갈 것이다. 명실상부한 정규직 비정규직의 공동투쟁을 제안하고, 함께 계획하고 실천해 갈 것이다.
자본과 정권의 탄압과 분열책동에 당당히 응답하자!
정규직 비정규직 단결투쟁으로! 노동탄압분쇄, 차별 없는 주5일제 적용 공동투쟁으로!
열사들이 죽음으로 우리에게 요구한 것! 단결만이 살길이다!!
"노동탄압 분쇄와 비정규직 차별 없는 주5일제 적용을 위한 서명운동”
에 동참합시다.
일 시 : 11월 17일(월) - 22일(금)
장 소 : 월 - 조립1부 식당 앞
화 - 조립2부 식당 앞
수 - 조립3부 식당 앞
목 - PDI 식당 앞
금 - 신성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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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식 식당선동 진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