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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타 비정규직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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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동자회 인터뷰 내용 - 승리와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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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국노동자회 http://www.nwspower.org 총회특별호 [ 6페이지 ]
승리와 함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홍 성호 금호타이어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2003년 5월 처음으로 노조설립을 하려고 초동주체 2개 사업장에서 4명이 모였을때 과연 할수 있을까? 라는 제 자신에서의 의문점이 들기 시작하였으며 저는 이때부터 구속과 해고를 각오하고 끝까지 하겠다고 저에 자신 및 초동주체 동지들에게 투쟁의 결의를 다짐을 하였습니다.
매주 모임을 하다가 9월에 울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방문 및 비정규직 - 정규직 한마당 집회를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방문을 하면서 정말 비정규직 노동자는 희망과 미래가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게 되었으며 비정규직 - 정규직 한마당 집회에서는 투쟁조끼를 보는 순간 과반수 이상의 동지가 해고자라는 신분으로 참여 및 같은 화학섬유 효성 해고자 동지를 만나서 노조활동 및 구속에 대한 경험담을 들었을때 마음 한편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또 10월 이 용석 열사 분신과정을 보면서 비정규직에 대한 설움, 애환을 자신에 몸을 희생하면서 열사를 보며 같은 비정규직 동지로써 울분을 토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역사에 한 페이지에 길이 남길 11월 24일 드디어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조합이 설립을 하였습니다.
첫 날 무려 10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 가입을 받았으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조합원에 이야기 및 어깨에 힘이 들어가서 당당하게 걸어가는 조합원에 모습을 보면서 진작 하지 못하였을까? 라는 죄책감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조합에는 현재 400여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있습니다.
다른 비정규직 투쟁사업장과는 달리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원. 하정 연대로 준비를 하였으며 정규직에 아낌없는 지지 및 연대를 받았습니다.
또한 위장도급 불법파견 노동청 진정을 노조설립과 동시에 하였으며 그 동안 억압받고 설움받던 긴 긴 세월속에 묻어 두었던 근로기준법 역시 모두 고소를 하였으며 12년 근속에 하루 16.000원 받고 근무하던 주부사원 역시 이제는 20.080원에 일당을 받습니다.
그 동안 투쟁을 하면서 불법파견 대상자 282명에 대해서 시정조치라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파업 하루전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53명에 대해서 “정규직 전환 공고”를 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선별적인 전환보다는 모든 조합원 정규직 전환이라는 결의를 가지고 오늘도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금호티어어 內 에서는 두 번 다시 희망과 미래가 없는 용역사원을 꼴도 보기 싫어서입니다.
이주 노동자를 보면서 국가와 이념이 다르지만 “노동자는 하나다”라는 구호아래 투쟁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을 하게 되었으며 이제는 박 일수 열사투쟁하는 과정에서 울산에 있는 동지에 전투적인 모습을 보면서 저에 모태를 삼고자 합니다.
박 일수 열사에 염원처럼 비정규직 철폐 및 비정규직 동지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반드시 금호타이어 비정규직 노동조합에서는 비정규직 차별철폐 , 정규직 전환으로 다시 한 번 승리해서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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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6차 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