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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비정규직현장투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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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노동자19.hwp (44.5 KB) Download : 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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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하나된노동자19호 : 남양A/T해고자 투쟁, 대부분 요구 수용 - 핵심요구인 고용보장 쟁취까지, 투쟁은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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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A/T 해고자 투쟁, 대부분 요구 수용 -
핵심 요구인 고용보장 쟁취까지, 투쟁은 계속된다!
지난 3월 31일, 일방적인 사측의 정리해고와 불법부당행위에 맞서 남양A/T 해고자 투쟁이 시작되었다. 해고자들과 정규직 동지들, 그리고, 비정규직 현장투쟁단은 업체 항의 방문 투쟁을 시작으로, 4월 9일, 경합금주조공장 앞에서 “남양A/T 부당해고 철회 및 불법부당행위 규탄 정규직, 비정규직 공동투쟁결의대회”를 힘차게 진행했다. 남양A/T 해고자들의 정당한 요구가 공장에 알려지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힘찬 공동투쟁이 진행되면서, “해 볼 테면 해보라.”던 사측이 드디어 꼬리를 내리고, 22일 진행한 해고자들과의 교섭에서 대부분의 요구를 수용했다.
“투쟁 없이 쟁취 없다”는 노동자의 진리가 자랑찬 남양A/T 해고자 투쟁에서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 다음은 사측과의 합의 내용이다.
<퇴직금 중간정산 관련>
1. 03.6.30.자 중간정산 퇴직금은 04.3.31시점으로 재정산 소급 정산한다.
2. 해고자는(03.01.01～04.03.31),재직자는(03.01.01～03.12.31)재정산한다.
3. 해고자는 4월 15일자로 재정산 지급완료했고, 재직자는 진행 중에 있다.
<일용직 근무기간 관련>
1. 일용직으로 근무한 기간에 대해 미지급된 임금(연월차휴가수당, 주휴수당, 시간외근로수당, 생리휴가수당) 및 중간정산퇴직금을 재정산하여 5월 8일까지 소급 지급한다.
2. 일용직으로 재직 당시 미지급한 야간 수당을 5월 8일까지 지급토록 한다.
3. 일용직 재직 기간을 포함함여 퇴직금을 재정산하여 5월 8일까지 소급 지급한다.
<작업환경 관련>
1. 운영부서와 생산도급사는 환경개선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한다.
2. 작업복 및 안전화, 보호구는 정규직과 동일하게 지급한다.(현재 작업복 년 1벌 지급)
<관리자 부당월권행위 관련 및 기타>
1. 직,반장 부당 월권행위에 대해서 징계조치한다. 징계수위에 대해서는 회사 대표가 추후 결과를 밝힌다.
2. 안전 교육시간을 보장한다.
모두가 해고자들의 적극적인 투쟁과 비정규직, 정규직 공동투쟁이 빚어낸 소중한 성과들이다. 또한 위 요구들은 해고자들뿐만 아니라, 재직자에도 적용 되어 온갖 부당불법행위에 시달려온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해고자 요구안 중 가장 중요한 고용보장에 관해서 원청과 업체는 여전히 무책임한 답변만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연차휴가에 관한 정당한 요구에도 제한적인 적용만을 얘기하고 있다.
생존이 걸린 고용보장 반드시 보장돼야
고용보장에 관한 사측의 입장은 <04.3.31자 정리해고자는 04.9월 이후 물량 증산 시 우선 채용한다. - 채용 전 건강검진 후 이상 없을 시 우선 채용한다.>는 것이다.
해고자들 대다수가 짧게는 2년 이상, 길게는 10년을 기본금 54만 3천원이라는 초저임과 열악한 작업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만해 온 노동자들이다.
물량감소라 할지라도 전환배치를 통해 고용을 보장받는 정규직과 달리,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만으로 생존권이 달리 고용문제를 기약도 없는 “물량 증산 시” 고용하겠다는 원청과 사측의 입장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것이다.
원청은 “ 남양A/T 04. 3. 31자 정리해고자들을 즉각 복직시키고, 원직 복직이 어려울 경우, 업체 내 배치 전환을 실행하라.” 이것은 온갖 저임금, 고강도, 열악한 작업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일해 온 정리해고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사측의 책임이다.
연차가산휴가 업체변경 이전 근속년수 인정하여 전면 적용해야
또한 원청은 “근속년수 만2년 이상인 작업자에게, 연차가산휴가를 1일씩 지급하고, 미지급된 연차수당을 합산 지급하라"는 해고자 요구에 대해, ”해당 재직자, 해고자에 대해 연차1일을 증가하고, 4월 15일자 급여에 지급했다.“고 답변했다. 근속년수에 따라, 연차가산휴가가 년1일씩 증가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률적으로 모든 남양A/T 노동자에 대해, 1일만을 증가한 이유는 무엇인가? 원청은 2002년 1월30일에 업체가 변경되었다는 이유로 업체변경일시부터 근속년수를 따져 연차휴가를 지급한 것이다. 업체가 변경되었다고 하지만, 작업자들이 고용승계 되었고, 같은 작업장에서 동일노동을 하고 있는데, 연차가산휴가 적용 시점을 업체변경시기로 잡는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원청은 해고자, 재직자 모두의업체변경 이전, 근속년수를 인정하고, 연차가산휴가 요구를 즉각 수용해야 한다.
고용보장 쟁취, 투쟁은 계속된다!
남양A/T해고자들의 고용보장 요구는 해고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고용불안에 시달려 온 비정규직 전체의 요구이다. 물량 감소로 인한 정리해고는 비정규직에 있어서는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숙명처럼 강요되어왔다.
기아자동차 원청의 돈벌이는 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착취, 그리고,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더한 착취로 인해 가능했다.
빨아 먹을 대로 빨아먹고, 버리면 그만인 비정규직에 대한 원청의 악랄한 정리해고를 비정규직은, 함께 투쟁하는 정규직은 더 이상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남양A/T해고자들의 고용이 보장되고, 요구안이 전면 수용될 때까지 해고자들과 비정규직 현장투쟁단은 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다.
해고자 원직 복직, 생존권을 보장하라!
정규직, 비정규직 공동투쟁으로 고용보장 쟁취하자!!
노동자는 하나다, 비정규직 철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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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파일은 기아비정규직현장투쟁단 홍보물 [하나된 노동자19호] 한글2002파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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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비정규직 예전에 비정규직 임금관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