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8일이 전세계 산재사망노동자 추모의 날이 된 배경 -
TV로 심슨가족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적이 있으십니까? “바트 심슨”의 웃음 뒤에 188명의 목숨을 앗아간 참극이 있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바트 심슨”의 인형을 만들던 태국 케이더(Kader) 장난감회사에서는 1993년 4월 10일의 화재로 188명이나 되는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위의 사진은 케이더(Kader) 장난감 공장에서 타다 남은 인형들을 전시하는 사진입니다.
188명의 노동자들이 떼죽음을 당한 것은 노동자들이 인형을 훔쳐갈지 모른다는 이유로 회사가 밖에서 공장 문을 잠궈 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사고는 근대 산업역사에서 가장 끔찍한 사고로 남아있습니다.
3년뒤 세계 70여개 국에서 이 사고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 밝히기’ 행사를 가졌고 이것이 ‘4.28 산재추모의 날’의 시작이었습니다.
왜 노동자가 죽어야 합니까? 노동자 여러분, 시민 여러분. 그 누구도 먹고살기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죽어야만 하는 사회라면, 그 사회는 아직 문제가 있는 사회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 1년에 3000명이, 하루에 8명이 죽는 우리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일까요?
지 회 일 정
▶ 4월 24일 대한솔루션지회 천막지원농성
▶ 4월 25일~26일 금속노조 대의원대회(대전엑스포공원내)
▶ 4월 26일 지회 소식지 배포(사정상 하루 늦게 나옴)
▶ 4월 27~28일 충남지부 지회장 수련회
▶ 4월 28일 낮 10부터(집중 13~14시) 천안역 산재추모제
▶ 4월 30일 이상욱지부장과 아산/울산/전주 지회장 및 사무장 간담회
▶ 4월 30일 충남지부 76차 운영위원회
▶ 5월 1일 오후 2시 충남 서천역앞 노동절집회(투쟁사업장연대)
▶ 5월 2일 오후 6시 지회 임시대의원대회(예정)
▶ 5월 3일 오후 2시 충남지부 임시대의원대회(근로자복지회관)
참고로, 현자지부 대의원대회는 5월 7일부터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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