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충남지부 04년 임단투 전진대회 및 현자아산 사내하청지회 투쟁선포식
< 2003년 4월 16일 노조설립 보고대회 >
전국의 동지들에게 연대를 호소합니다!
식칼테러의 분노를 모아 사내하청지회가 설립된지도 어느덧 1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식칼테러에 맞선 원하청 연대파업, 노조설립, 노동강도 강화에 맞선 의장부 원하청노동자들의 6월 2-3일 전면파업, 6월 23일 공장 진입투쟁, 03년 공동임단투, 구속, 수배, 해고...
정말이지 숨가쁘게 달려온 1년 이었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의 완강한 투쟁에도 불구하고 저 거대한 현대자본은 여전히 철옹성처럼 버티고 있습니다. 아니 탄압의 발톱을 더욱 날카롭게 세우고 있습니다
지회해고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24시간 감시하는 경비전담반이 신설되었고. 정문에는 무인 감시카메라와 휴대품 검색대가 설치되었습니다
하청 사장들과 관리자들 또한 노조파괴 책동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강제 면담, 본인의 의사와 무관한 공정 전환배치, 왕따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해고를 각오하고 현장조직화를 일구어갈 대의원 동지들이 선출되고 있습니다
죽을 수는 있어서 물러설 수 는 없다!
그렇습니다!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입니다. 무너진 현장을 반드시 일으켜 세우고 결사항전, 장기항전의 결의를 모아낼것입니다.
04년 투쟁의 포문을 여는 사내하청지회 투쟁선포식에 전국의 동지들의 많은 연대를 호소합니다.
일시: 2004년 4월 21일 오후 4시
장소: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정문
사내하청지회 경비전담반을 즉각 해체하라!
해고자 원직복직 현장으로 돌아가자!
원하청 하나되어 04투쟁 승리하자!
금속노조 충남지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사내하청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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